[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에너지자원공학과 팀이 ‘2021년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박세범(박사과정 2년), 정다희(석서과정 2년), 최요순 교수 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최로 최근 열린 이번 대회에서 AI모형개발부문(자유데이터) 1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경대 팀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과 개인보유 연구데이터를 이용한 분석활용/아이디어 발굴 및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하는 이번 대회에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광산 운반시스템의 예측과 문제 진단’을 주제로 인공지능 모형을 제시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데이터모델링과 시스템모델링 기법을 결합하여 광산의 트럭 배차 간격, 시간대별 광석 누적생산량을 예측해 광산 운반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이 개발한 모형은 높은 예측 정확도와 진단 정확도, 검증 정확도를 기반으로 광산 운반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해 장비와 작업장 유지관리 계획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요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형은 스마트마이닝 기술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광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항만물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배송로봇시스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