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의 지정과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부대행사로,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규모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W융합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 선도’라는 주제아래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1, 지정과제 2로 나뉘어 진행됐다.
여기서 경남대 기계공학부 ‘라이브’ 팀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는 SW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지정과제 1에 참여해 ‘실시간 체온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패치 형태의 체온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체온계는 신체 원하는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측정된 체온 값을 스마트폰 또는 웹 서버에 전송해 체온이 정싱 범위를 넘어갈 시 푸시 알람 등으로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경남대 ‘라이브’ 팀은 기계공학부 이준성, 홍민종, 김태현, 이동준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개발에는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과 LINC+사업단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유주제에 참여한 경남대 ‘Doc.AI’ 팀(컴퓨터공학부 노정현, 김도형, 오현진)은 ‘얼굴인식을 이용한 뇌졸중 판별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남도지사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유남현 단장은 “대회 참여 3년 만에 장관상과 경상남도도지사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게돼 뜻깊다”며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경남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