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통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경기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 "김포시가 '50만 대도시' 지정을 목전에 두고 2035년 인구 73만8천명이라는 거대한 밑그림 그리고 있다"며 "준비된, 프로 도시행정전문가인 나 유영록이 향후 김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민관정이 하나되는 '광역철도 유치 특별TF'를 구성하는 등 김포시 교통전쟁을 해결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GTX-D 김포~하남~팔당 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년의 김포시정을 '잃어버린 4년'으로 규정한 유 예비후보는 당선 후 "▲교통 ▲교육 ▲환경 ▲일자리 창출(자족도시)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족도시 김포를 만들겠다" 약속했다.
한편, 유영록 예비후보는 김포 출신으로 서강대 졸업 후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과정 수료했다. 지난 1998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2번의 도의회 의원을 거치며 기획위원장으로 예산을 총괄했으며 민선 5ㆍ6기 김포시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현 당선인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김포본부장’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지방자치위원회 정책본부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