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 불자들은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신도 20,00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배기열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행사관계자는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는 대한민국의 정업을 위한 일이라면서,"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는 호국불교의 위상으로 국익을 위함이요 사부대중의 생명을 지키는 진리의 실천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행사관계자는 탄원서 제출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는 한 개인의 억울한 명예회복을 넘어 부처님의 가피 아래 성장하는 대한민국 국익과 중생의 생명을 위한 자비기술이다"라고 말했으며,사회적 합의나 국민여론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2000만 불자의 정견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황우석박사의 1심 선고공판이 10월 19일을 앞둔 시점.지난 1일 110여만명의 서명지가 제출된 이후, 각 단체에서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지난 9일에는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를 희망하는 기독교인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전국 6개가 넘는 지자체에서 황우석박사팀에게 연구소 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전세계에 흩어진 동물복제팀이 속속 황우석사단으로 합류하는 상황이다.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연구재개 여부가 결정될 뿐 아니라,보건복지부의 줄기세포 연구허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재판 결과에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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