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대명6동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 친구들과 함께 폐우산을 활용한 환경보호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명6동 티키타카 청소년 기획단은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고장 나면 버려지는 우산에 주목하게 됐다.
이에 기획단은 폐우산 재활용 사업을 위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대구대명초등학교, 학교 앞 로라, 친환경공작소, 남구희망새마을금고 등 5곳에 우산천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된 폐우산은 대명6동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수 효과가 뛰어난 팔토시로 새롭게 태어나 마을 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40분께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 내 모든 청소년과 주민들이 폐우산을 통해 자연과 환경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명6동 김종지 추진위원장은 “우리마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폐우산의 더 쓸모있는 고민을 시작한 만큼 마을 내 어른들 또한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