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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우크라에서 전술핵무기 사용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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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B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술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안드레이 켈린 영국주재 러시아대사가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의 군사 교범에 따르면 전술핵무기는 이번과 같은 전쟁에서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전술핵무기 사용에 관해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사용한다는 매우 엄격한 조항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의 작전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핵부대에 고도경계태세를 지시했을 때 핵사용을 경고한 것으로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푸틴은 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푸틴이 러시아가 며칠 만에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자 러시아가 억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상기"시킴으로써 "전쟁 실패"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흐트리려 시도한다고 지적했었다.

전술핵무기에는 여러 형태가 포함되며 전장에서 사용되는 폭탄과 미사일을 포함한다. 러시아는 약 2000개의 전술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켈린 대사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고 부차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조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차 시장이 당초 러시아군이 철수했음을 확인하면서 모든 것이 깨끗하고 조용하며 도시가 정상적이라고 말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보기엔 모두 조작이다. 협상을 방해하는데 활용됐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전쟁범죄 혐의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폈으며 부차의 시신 영상이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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