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명이 탄 소형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네팔 산악지대에서 실종됐다고 한 당국자가 밝혔다.
타라 항공사 소속인 이 여객기는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휴양도시 포카라에서 산악마을 좀솜으로 가기 위해 이륙한 지 얼마되지 않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라메시 타파는 실종된 트윈 오터 여객기에 관한 소식이 전혀 없으며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승객중에 인도인 4명과 독일인 2명 등 6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익명의 한 경찰이 밝혔다.
최근 며칠새 현지에는 비가 내렸으나 비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실종 여객기 항로에도 여객기가 비행했다.
이 항로는 산악 트레킹을 하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며 유명한 무크티나트 사원을 찾는 네팔인과 인도인들도 자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