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금산과 논산, 계룡, 공주 지역에 숲 생태 체험과 캠핑 교육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부여와 서천, 보령 지역에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김지철 후보는 교육감 본 선거일을 하루 앞둔, 5월30일 이들 지역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설명했다.
먼저, 금산과 논산, 계룡, 공주 지역에 아이들과 학생, 청소년들이 숲 생태를 체험하고 캠핑을 하면서 배우는 교육장을 설립한다. 계룡시 대실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도 구축한다.
공주와 대전 경계에 있는 충남과학고등학교는 공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공주시와 함께 이전 부지를 마련하고서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철 캠프에 따르면, 공주시도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부여와 서천, 보령 지역에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유아체험교육원이 있는 충남 북부에 비해, 체험교육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아 전용 체험시설을 보완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로봇과학, 항공분야를 체험하는 미래체험관 ▲동물병원, 반려동물 도우미 체험을 할 수 있는 생명어울림관 ▲스타탄생, 뷰티아티스트, 요리사 등을 체험하는 꿈·끼 체험관 ▲숲놀이터, 목공놀이터 등 놀이 안전 체험시설로 꾸려진다.
부여여자고등학교(부여여고) 이전도 마무리한다. 재임 시절, 김지철 후보는 부여군과 부여여고 이전에 대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 조건부 이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의 (구)주포야영장을 활용해 교직원 힐링 센터를 설립한다. 이 두 권역에도 다른 권역과 마찬가지로 상상이룸센터와 연계해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지철 후보는 “각 권역별로 약속한 공약은 임기 안에 최대한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