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이러한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경산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는 2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 같이 소감을 밝히면서, 시민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조 당선인은 이날 새벽 4시께 53.87%의 득표율로 무소속 오세혁 후보(46.12%)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당선 인사말에서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그리고 지난 선거기간 동안 밤낮없이 애써 주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캠프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특히 선거기간 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후보님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염원인 경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그동안에 있었던 오해와 불협화음은 모두 떨쳐버리고 화합과 협치로 경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 진심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미래 청사진들을 반드시 이루어 ‘시민 중심 행복 경산’, ‘2배 더 행복한 경산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