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달서구,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별 특성에 따른‘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마을에서 필요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이웃간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마련, 함께 실천하는 주민자치 활동의 일환이다.

 

달서구는 4월 심사를 거쳐 실효적인 사업 14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신규사업 대상인 신참마을(5개)은 각 2백만원, 기존사업인 도약마을(6개)은 각 3백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3개)는 각 5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6월 4일 10시, 이곡동 꿈터공원에서 열리는 ‘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을 시작으로 마을의 환경보호, 취약계층 돌봄, 재활용 등을 위한 자치사업과 의미있는 축제들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은 단오를 맞아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와 비단결 단오샴푸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어 이웃간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활동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마을공동체사업은 그동안 25개의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웃관계 회복,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이웃과 함께 살기좋은 행복달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