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 치료‧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마음토닥 지원사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에게 마음 건강을 회복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9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는 1, 2학기 2회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학부모가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심리 치료 및 상담을 받고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전 유치원에 2022년 1학기 지원사업이 안내되어 69명의 유아가 심리 치료 및 상담 지원을 신청하였으며, 지원 신청한 유아들에게 1회 5만원, 최대 10회의 심리 치료 및 상담 지원비를 지원한다. 2학기 지원 대상자는 10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토닥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유아들이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토닥 지원사업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해서 실시해 우리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