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학교 현장의 소리 운영’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을 개선하고자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학교 현장의 소리’를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전체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소리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8~2021년까지 ‘현장의 소리’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에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기관별 협의를 거쳐 폐지 40건, 축소 12건, 개선 191건 등 모두 243건을 정비해 교육청, 지원청, 직속기관 및 관내 전체 학교에 안내하였다.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해 폐지된 정책은 각종 교육주간 운영 자율 및 결과 보고, 학교 교육계획서 업무 간소화, 방학 중 영어캠프, 수업 컨설팅 강제 참여 등의 40건이다. 축소된 정책은 교육청 및 직속기관별 지원단 축소 및 개선, 감사 수감자료 최소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지원금 제출 서류 축소 등 12건이다. 개선된 정책은 ‘홍보․안내․조사 등의 가정통신문은 교육청 단위에서 학교통합홈페이지에 일괄 탑재’, ‘위임전결규정 개선’, ‘학생참여중심 수업 운영 방법 개선’ 등 191건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소리’운영을 통해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해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학교 연계 교육청 사업을 정비하고 계속해서 업무를 개선해 나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다운 학교’를 만드는데 전 부서 및 기관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