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사천시,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가 자원봉사자의 열띤 참여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만들고 두루 누리는 명품 복지 도시, 행복한 사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45개 기관·단체, 8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46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3년 만의 첫 대면 행사로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치고,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독도는 우리땅>, <행복합니다> 등의 노래에 맞춘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몹에는 박람회장을 방문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큰 감동을 남겼다.

 

이 밖에 삼베수세미 뜨기, 에코백 만들기, 손수건 염색, 탄소중립 홍보 및 체험관 운영,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소원 솟대 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폐식용유로 만든 재활용 빨래비누 나눔, 자장면 무료 나눔 행사에서는 질서정연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커피콩빵, 슬러시, 유기농 커피 등 다양한 시식 부스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우쿨렐레 공연을 비롯한 달고나 만들기, 이혈테라피 체험,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꽃 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는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행사 내내 북적거렸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 어려울 때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떡메치기 행사 및 무료 나눔 행사로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기 위해 주민복지박람회를 다시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