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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연·생태·환경’... 이응노의집, ‘정민기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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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집)이 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인 ‘릴레이 개인전’은 입주 후 퇴소 전까지 진행한 창작물을 공개하는 것으로 개인 예술가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전시다.

2022년 창작스튜디오에서는 두 가지 주제(1.홍성원도심탐구, 2.자연·생태·환경)를 제시했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입주예술가) 작업 의도 및 목적에 따라 주제에 부합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정민기 작가가 선택한 주제는 ‘자연·생태·환경’이다. 작가는 홍성(충남) 일대를 탐색하며 수집한 ‘버려진 목재’, ‘조개껍질’, ‘유목’ 등 자연의 재료를 고스란히 사용하는 동시에, 작가의 작업 방식인 ‘재봉틀’을 통해 다양한 생명체들의 형상을 탄생시켜 자연물과 인공물의 융합된 결과물을 만들었다.

작가는 “자연, 생태, 환경은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존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함께 살아가는 것들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넉넉한 품을 갖고 공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민기 작가의 개인전은 6월 14일(화)부터 6월 26일(일)까지 ‘이응노의집 기획전시실’(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에서 개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해 보는 ‘작가와의 대화’ 공개 토론회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일정은 이응노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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