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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화물연대 파업 갈등 불씨에 "경제 살얼음판…전체 생각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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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가 조마조마해"
"대통령실 이름 공모작 언론도 안좋게 보지 않았나"
서초동 자택 앞 '맞불 집회'엔 "법에 따른 국민 권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중단했지만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등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은데 대해 "다 함께 좀 전체를 생각해 잘 협력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조마조마하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를 언제까지 연장할 지 등은 정해지지 않아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이름을 국민공모작에서 정하지 않고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쓰기로 하자 공모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데 대해선 "공모를 통해 올라온 명칭에 대해 언론도 다 좋지 않게 보지 않았나"며 "언론의 비평을 감안해 일단 실용적인 이름을 붙이고 차차 (새이름을 확정)하자고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시위의 맞불격으로 벌어지고 있는 자택 앞 집회에 대해선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거기에 대해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계기의 한일정상회담을 안하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선 "외교 문제가 정해지기 전에 확인해드리기 어렵고, 확정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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