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북구 중산동에 건립 예정인 약수초 이전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설계공모에 총 4개 건축사사무소가 공모작품을 제출했고, 접수된 작품에 대하여 지난 10일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공모작을 평가한 결과 공동으로 공모한 ING건축사사무소와 (주)엠피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에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에는 공동공모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비율’과 건축사사무소 ‘진솔’이, 가작에는 웨이브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약수초 이전은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북구 중산지구 학생 배치시설 해소를 위하여 북구 중산동 191번지 일원(부지면적 13,280㎡)에 2025년 3월 이전설립을 목표로 신축한다.
27학급(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 에너지, 녹색건축물, BF인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등 첨단 건축 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선작품을 바탕으로 약수초 이전 설립 TF팀(교사,학생,학부모)과 수시로 의견을 조율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여 사용자 위주의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