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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한 예술활동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 우이천 쌍한교 일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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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북권 대표 시민 소통 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은 동북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6월 17일(금)~18일(토) 양일간 우이천 쌍한교 일대에서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이라는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실됐던 시민들의 일상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되돌려주고자 서울시 동북권역 시민들로 구성된 삼각산시민청 공동운영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동북권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행사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주체가 돼 직접 축제를 만들 뿐 아니라 참여하고 즐기도록 해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은 ‘천변 아트in아트’, ‘천변 힐링음악여행’, ‘천변 낭독극장’, ‘천변 아트나이트워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천변 아트in아트’는 오후 4시~6시에 진행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해 전문 회화작가(장하연, 전소희, 설학영, 장수임)의 도움을 받아 1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그림을 가져갈 수 있는 미술 참여 프로그램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장에 방문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페이스 페인팅’과 ‘라이브 페인팅’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변 힐링음악여행’은 오후 6시~8시에 진행된다. 동요중창 동이북이, 동요독창 신은철, 지역예술가 오카렐레 온새미로, 마술 프리아트매직, 마임 강승민과 함께 삼각산시민청 공연예술가 4기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연주자 배주휘, 클래식기타 기네스 기타콰르텟, 스트릿댄스 해피빈, 싱어송라이터 솔아 등이 참여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꾸민다.

‘천변 낭독극장’은 극단 달의곡선(작품명: 결혼), 정원장어(작품명: 기다려), 낭독으로 찾는 나의 부캐(작품명: 일요일) 3개 팀이 진행하는 야외 낭독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의 낭독극을 오후 8시~9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삼각산시민청은 축제가 열리는 양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도심 속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천변 아트나이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우이천 일대에 조명과 비눗방울, 포그머신 등을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야간 조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삼각산시민청 문의전화 및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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