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정부는 기업…기업인들 언제든 도시락 먹으며 경제 의논하자"

URL복사

경제정책방향 발표회서 "정부-기업 따로 존재 안해"
"국민은 자신감, 정부는 역량을 보여줘야 위기 극복"
대통령실 "기업과 정부 한몸으로 일해야 한다는 뜻"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정부는 기업"이라며 "민간 주도, 기업 주도 이런 말을 많이 하지만 정부와 기업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국민이 다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극복된다"며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정부가 해낼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녁에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많이 (시간이)비어 있으니 기업인들 언제든 연락 달라. 같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경제문제에 대해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전 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경제정책방향 발표회의'에서의 윤 대통령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이라고 말한 의도는 구체적으로 뭔가'라는 질문에 "항공모함이 지나간다면 그게 '미국 소유', 이런 게 아니라 항공모함에도 미국 기업 실력 하나하나가 다 담긴 상징적인 것"이라며 "그래서 결국 국가도 기업 하나하나의 노력이 담겨있는 결과물이라는 뜻에서, 기업과 정부는 한 몸으로 일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는 뜻에서 말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여당 관계자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장, 분야별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민간 중심 경제 활력 제고'와 '경제체질 개선과 미래대비, 민생안정'이라는 2개의 주제로 토론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중기벤처부장관은 데이터, 금융쪽은 투자 관련, 국무총리 측은 규제 개혁을 강조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동덕여대 윤혜선 교수, '제2회 그린아트페스티벌' ESG 댄스필름 작품 상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무용전공 윤혜선 교수는 ‘제2회 그린아트페스티벌’에서 그린하모니아트 공연단을 통해 창작한 ESG 댄스필름(무용영상) 다섯 작품을 선보였다. 24명의 무용예술인들이 참여한 ESG 댄스필름은 약 폐기물, 의류 폐기물, 인화성 쓰레기, 캔 재활용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창작하였고, 무용작품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와 생명, 환경사랑 문화를 전하고자 했다. 2024년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된 ‘제2회 그린아트 페스티벌’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고 동참할 수 있는 예술활동을 통해 실천적 문화 나눔에 주안점을 두고 ‘그린아트 공감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기획된 축제이다. 그린아트 공감존은 전시 관람의 형태로 위험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사진과 ESG 댄스필름, 고철 정크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린아트 체험존은 그린아트 서포터즈로 지원한 청년 30명과 환경예술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캔 크러쉬 캠페인, 바다쓰레기, 폐의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와 보자기 업사이클링 가방 만들기, 에코가방 실크스크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