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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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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생태 관광도시 고성을 홍보한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박람회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코로나19 이후 움츠린 국내 관광수요를 견인해 국내 관광업계와 지역관광 회복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여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고성군은 관광산업이 위축된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독수리를 테마로 지난 3년간 생태관광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월동을 위해 몽골에서 3,000km를 날아 찾아오는 ‘야생 독수리’를 테마로 한 독수리 생태축제와 게르 독수리 생태체험관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1만여 명의 한국의 야생조류와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를 보호하는 데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로 68만 명의 관람객이 고성을 방문해 천혜의 환경을 가진 고성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군은 이번 여행박람회를 통해 고성의 주요 관광 테마와 축제를 알려 수도권과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홍보 전시에 그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여행콘텐츠가 담긴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관광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별 관광지 및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지역관과 한국 관광 100선 등 관광지, 지역 문화관광 축제를 홍보하는 정책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6월 16일 개막식 후 △여행상품 판매 등 트래블마켓의 전시행사 △다양한 체험부스 △토크 콘서트 △버스킹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여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축제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고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기후변화로 생태계 교란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인류에게도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고성은 공정생태관광을 추진해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과 관광을 모두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고성군은 6월 8일부터 17일까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몽골 현지에서 천연기념물 독수리 실태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제 생태관광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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