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고 있는 주요 정책 가운데 국민이 공개를 희망하는 정책에 대해 관계자의 실명과 사업 내역 등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제도다.
중구는 올해부터 정책실명제 심의 소위원회 구성·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 의견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심의위원회 또는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중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책 공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중구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