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칠 위험성을 사전 검토하는 등 여름철 재해 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호우 등 위험 요인이 우려될 때 선제적 조치로 각급학교에 기상 상황을 전파하여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고, 등·하교 시간 조정이 필요한 경우 학교 상황을 반영하여 자체 시행할 수 있도록 하며, 울산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한 등·하교 시간 조정 여부는 본청에서 결정하여 사전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풍수해 관련 기관과의 소통 채널 상시 유지 및 위험 상황 공유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통학로 등의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요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재난상황실과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며,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상황관리전담반은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취약 시설 대책 마련, 학사운영 조정,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등을 담당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겠으며 학교와 기관의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