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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 '2023 대학초청형 모의논술고사' 실시…내달 1일 온라인 해설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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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논술고사와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고사 진행
2023학년도 논술고사 출제유형과 난이도 확인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하대학교는 2023학년도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초청형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인하대 입학처는 지난 18일 수험생을 초청해 논술 모의고사와 논술전문교수의 해설특강을 열었다. 입학처는 논술 모의고사를 치르는 고사장을 본 논술고사와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하고 고사 진행 절차도 실제 입시 때처럼 운영해 수험생들이 고사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하대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지난 20일부터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논술 모의고사 문제지 및 답안지, 해설지를 신청 고교로 발송해 학교 자체에서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논술 모의고사 문항은 실제 인하대 논술 출제유형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과 및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냈다. 제시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체계적인 글을 구성하고 주장을 논리적으로 정당화하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등 수학과 교육과정 내 여러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총 3문항이 출제됐다.

제시한 논제의 문제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문항이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논술고사에서 의예과와 동일한 문항을 2개에서 1개로 줄여 난이도를 조정함으로써 수험생의 논술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전태준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논술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한다”며 “수험생들의 논술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모의논술을 자신의 논술고사 준비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많은 수험생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7월 1일 인하대 입학처 유튜브에 ‘온라인 논술 모의고사 해설특강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7월 중 ‘2023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발행해 전국 고교에 배포하고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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