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이 완공됐다. 취임 후 5층에 마련된 집무실을 사용해온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과 5층 집무실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당초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을 주 집무실로 하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만 5층에 임시 집무실을 마련해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과 5층 집무실을 모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층 집무실과 5층 집무실을 주 집무실과 보조 집무실의 개념으로 나누지 않고 필요에 따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어느 집무실을 이용하는지는 보안상의 문제로 공개하기 어려울 거라고 이 관계자가 밝혔다.
청사 1층의 공식 브리핑룸, 지하 1층의 직원 식당 공사도 마무리됐다. 식당은 오는 4일부터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