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17건, 일반안건 2건 등 총 19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우선권을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범칙금 시행 기준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용산기지 부분반환부지 정비를 위한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 등을 202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기 위한 안건 등이다.
회의에는 전날 윤 대통령이 임명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음주운전 이력에 논문표절 의혹 등이 일었으나 제21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인상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시한을 넘기자 결국 지난 4일 국회 동의 없이 임명안을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