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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290원대 지속…전날보다 1.1원↓ 1296.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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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96.0원 개장…1.1원↓
대중 관세 인하 소식에 위안화 강세
美 뉴욕 증시 휴장으로 상승폭 제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 소식에 따른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129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1297.1원)보다 2.3원 빠진 1294.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96.0원에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따른 관망세에 환율 등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4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05% 오른 104.96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주목했다. 대중 관세 인하는 미국 내 수입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안화와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위안화가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했다.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2.934%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01%포인트 뛴 2.9244%로 집계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보도와 상단 네고물량, 달러 강세 재로 희석 등으로 1290원 초반 구간을 복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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