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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 달러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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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DXY) 연중 최고가 경신…6월 3.4% 상승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파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액시오스는 "달러가 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침체 공포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라며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지난달 말 101.67로 지난 5월 101.67에서 3.4% 올랐다. 이날은 장중 107.25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라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달러화가 초강세를 지속하며 유로화 가치는 5일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악시오스는 "미국 관광객이 유럽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은 통화 가치가 하락한 국가에서 얻은 수익을 달러로 환산할 때 불가피하게 고통을 느끼고 이는 2분기 실적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액시오스는 진단했다.

 

또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신흥국들은 자국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자금이 유출될 우려가 커진다. 이에 브라질, 인도 등은 잇달아 금리를 올리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데이타트랙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닉 콜라스는 "달러 강세는 1970년 이후 모든 주요 시장 붕괴에 역할을 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화가 안정될 때까지 글로벌 주식 시장이 의미 있는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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