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이준석 징계에 "당원으로서 안타까워…당무 언급은 적절치 않아"

URL복사

이틀 만에 도어스테핑…"대통령 당무 언급 도움 안돼"
"의원, 당원 힘 합쳐 조속히 어려움 극복하리라 기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와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 한사람으로서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으로 당무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는 않다"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이 당 중앙윤리위의 이 대표에 대한 징계처분(당원권 정지 6개월)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당을 수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아가는데 대통령의 언급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의원들과 당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8일 새벽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당 대표가 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당원권 정지 효력은 즉시 발휘돼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 대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대표는 "징계를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며 가처분이라든디 재심이라든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겨 당 대표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