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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주한美대사 오늘 부임...대북 강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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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 대사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1년6개월간 이어져온 주한 미국 대사 공백이 해소된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임명했던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맞춰 떠났다. 이후 공관 차석이 주한 미 대사 업무를 대리해왔다.

골드버그 대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미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맡아 북한 2차 핵 실험에 맞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1874호 이행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 4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불량 정권으로 칭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성 소수자로 동성인 연인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보수 단체들은 최근 미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그러자 주한 미 대사관은 반발했다.
 
주한 미 대사관은 지난 8일 성명에서 "2021년 2월 바이든 대통령이 성소수자 권익향상 법안에 서명하면서 세계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등을 증진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시작됐다"며 "주한 미국대사관 역시 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골드버그 대사의 한국 입국 역시 이러한 노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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