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철콘업계, 11일부터 공사현장 셧다운…34곳은 철회

URL복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등 공사 중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오는 11일부터 수도권 내 26개 현장에서 공사 중단에 돌입한다.

철콘업계는 당초 60개 현장에서 '셧다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34개 현장이 셧다운을 철회했다.

10일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에 따르면 철콘업계는 11일부터 공사비 협상에 비협조적인 18개 시공사, 26개 공사현장을 상대로 셧다운에 돌입한다.

셧다운 대상에 포함된 18개 시공사에는 GS건설(2곳)·삼성물산(1곳)·SK에코플랜트(1곳) 등 대형 건설사도 포함돼 있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시공하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3공구)' 현장도 11일부터 공사가 중단된다.

철콘연합회 관계자는 "다수의 시공사들이 공사비 증액을 약속하면서 34개 현장이 셧다운을 철회했다"며 "다만 향후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전문건설업체들의 분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 철콘업계는 지난 3월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을 감행한 바 있다. 4월 말에는 호남·제주지역 업체들이 맡고 있던 전 현장의 공사를 중단했고, 지난달 6~7일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들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셧다운을 진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