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코로나 재유행에 철저 대비…과학방역 맞는 대응 준비"

URL복사

총리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등 추진"
尹 "달라지는 방역 지침 국민께 소상히 설명"
민생대책 등도 논의…"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 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돼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중대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라"며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 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민생 대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 총리는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7월 국회를 앞두고 국회와 소통의 강화할 것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