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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野 내일(12일) 의장 주재 회동…권성동 “7월 임시국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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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대정부 질문·선관위원 인사청문회 실시”
“사개특위 구성이 상임위 배분 협상 전제조건 되면 안 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2일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의장 주재 회동에 앞서 상임위원회 배분 이전에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하자고 민주당에 제의했다. 국회 사법특별개혁위원회 구성이 상임위 배분 협상의 전제가 되면 안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위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 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국회 원 구성이 시급하다"며 "민주당은 지금 사개특위 구성에 협조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민생 경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 인사청문특위를 만들겠다라고 저희들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 정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책임 떠넘기기는 국민 피로도 불신만 높일 뿐이다.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상임위 구성 이전에 7월 임시국회 가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당이 추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제안과 관련해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일 오전 11시에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담하기로 의장실로부터 통보 받았다"며 "우리가 제안한 문제를 포함한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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