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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달 28일 전당대회 컷오프 예비경선…여론조사 2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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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당대표 8000만원…최고위원 3000만원
당대표 '국민 여론조사' 이달 26~28일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이달 28일 진행키로 조정했다. 후보자 기탁금의 경우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중요 의결 사항은 예비경선 선거일을 (기존) 7월29일에서 28일로 변경했다(는 것). 현장에서 투표해야 하는 대관 문제로 28일 오후 1시로 변경됐다"며 "투표 방법은 투표소 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단의 경우 온라인 투표를 접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당 소속 시도지사, 시도의회장, 구청장, 시장, 군수, 기초의회 의장단 이런 분들은 지역에서 오는 어려움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상황을 봐야 하는데, 확진자가 나왔을 때 온라인 투표가 가능할지는 시스템을 점검해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당대표 예비경선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 30%'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대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도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신 대변인은 "당대표(후보자)의 경우 본경선은 6500만원, 최고위원 후보자의 경우 2500만원으로 확정됐다"며 "예비경선은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각각) 1500만원·500만원이었는데 (둘을) 합치면, 후보로 등록하는 사람은 당대표의 경우 총 8000만원, 최고위원은 총 3000만원의 기탁금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리당원 수가 2021년 69만명에서 현재 123만명으로 거의 2배수가 증가했다"며 "코로나가 완화돼 원샷 경선에서 (지역) 순회 경선으로 바뀌고,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가 추가됐다. 샘플 수를 충분히 하기 위해 4000명 샘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선 소요 비용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당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대의원 50%·권리당원 5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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