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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설 <파친코> 예약 판매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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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22년 7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 개정판 1권이 첫날 판매 1위, 현재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소설로,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모은 책이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올해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고, 드라마 공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의 판매가 갑작스레 중단되며,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새로운 출판사에서 개정 과정을 거쳐 예약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 1권은 7월 27일 출간할 예정이며, 8월 중 2권이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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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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