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출장 후 코로나19 확진이 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일주일 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첫 출근을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 인선 절차 진행에 대해 "늘 이야기하지만 검찰의 일은 옛날부터 변한 적이 없다. 정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총장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잘 운용하겠다"고 답했다.
사형제 공개변론과 관련한 간략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100%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법무부는 흉악범으로부터 국민보호 ,인권보호 등 여러 문제 고려해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사형제도 헌법소원심판의 공개변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