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정부가 인천지역을 오가는 핵심 광역교통망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2024년에는 GTX-B노선이 착공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다. 오는 11월 1일 사업신청서를 제출받는 등 관련 일정을 진행해 올해 말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2024년에는 착공이 가능하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송도),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을 지나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상봉 등 서울 지역을 거쳐 별내, 왕숙, 평내 호평, 마석 등 수도권 동북부까지 연결된다.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21분 정도가 소요된다. 기존에 운영하는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정도 단축된다.
국토부 발표이후 인천시 주안동 일대 중개업소에는 매물가격과 매수 가능여부를 묻는 전화가 이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제 부동산통계에서도 나타난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5월 인천 미추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94%로 인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철도 사업이 발표, 착공, 완공 3개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점을 감안하면, 지금보다는 추후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GTX-B노선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어 눈길을 끈다. 극동건설은 주안동일원에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을 7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주안 로얄맨션’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GTX-B노선 개통이 완료되면 이 단지는 약 1km거리에 위치한 인천시청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인천대공원에서 광명까지 이어지는 인천 2호선 연장 호재도 있다.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은 교통 호재에 더불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도보 3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인 간석역이 위치해 있고 수도권 1호선과 인천 2호선의 다중 노선이 지나가는 주안역도 약 800m거리에 있다. 차량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학교도 밀집해 있다. 주원초, 석암초를 비롯해 석정중, 상인천여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 도보가 가능한 우수한 학군과 주안동 학원가, 주안도서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를 비롯해 주안역 2030거리, CGV, 인천사랑병원, 석바위시장,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길병원, 인천시청 등이 가깝고 벌터고개공원, 웨슬리 희망동산, 중앙근린공원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녹지 여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및 노후 불량 주거지에 대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실제 미추홀구 내 주택 노후비율은 약 51%에 달해 앞으로의 도시환경이 계속해서 정비될 전망이다.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은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면적 59~74㎡ 총 357가구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파트 249가구, 오피스텔 108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아파트 전용면적 59~74㎡ 11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59㎡ 108실 규모다.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