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6일 전주시는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점검으로 전미동의 진기들배수펌프장 등 태풍과 폭우 등으로부터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미동의 진기들지역은 지난 2020년 7, 8월 집중호우로 미산교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주민 60여 세대가 인근 오송중학교로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진기들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수로개선 사업 등을 완료해 호우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하천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24시간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우범기 시장은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해 소나기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