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취임 100일 맞아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6일로 지난 4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취임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실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을 비롯해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대통령실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일반직과 별정직 공무원 채용 방법과 관행을 전혀 모르는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9급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인사는 대통령 선거와 인수위원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추가 검증을 거쳐 채용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채용 시스템은 앞선 정부에서도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21대 국회를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규정한 권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 초기 개혁 의제로 연금·노동·교육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권 직무대행은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누구나 필요성을 인정하나 표가 떨어질까, 저항이 두려워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며 "민생을 살리려면 단기 처방도 필요하지만, 근본은 대한민국 경제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 정부의 정부주도 경제정책은 실패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주도'"라며 "국회는 과감한 규제개혁에 힘쓰면서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국가재정 역시 지출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언론관 논란에 대해선 "과거 행적을 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여름 민주당이 언론을 장악하려고 '언론중재법'을 강행 시도했는데 국민의힘이 막았다. 부족한 의석에도 당의 역량을 총집결해 싸웠다"며 "문재인 정부 '언론 길들이기'가 이번 정부에서 계속될까 걱정하는 모양인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