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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강제 북송 실태 드러나…책임 지는 사람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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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직무대행 체제 견제구에 “이미 의총에서 결론 난 일”
장제원 인사 채용 발언 비판 “당 운영 비판 귀 열고 듣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는 18일 통일부가 북한 어민 판문점 북송 동영상이 공개한 것과 관련 "그 동영상에 대해 정말 강제로 본인들의 의사와 귀순어부 의사와 반해서 강제 북송 시켰다면 그 부분에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분명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아직 북송) 동영상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동영상을 보면 귀순 어부의 강제 북송 실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것만큼 더 정확한 증거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오후 지난 2019년 탈북어민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의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탈북어민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권 대행은 김기현 의원이 '(당이) 소수임에도 똘똘 뭉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임시체제인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권 직무대행에 견제구를 날린 것과 관련 "우리 당 구성원 각자가 당의 지도 체제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미 의총에서 결론이 났다"고 일축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이 이날 오전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인사와 관련해 직언을 한 것을 '충정을 봐달라'고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장 의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또 당내 다른 의원과 당원님들의 당 운영과 관련된 비판에 대해서는 항상 귀를 열고 맘을 열고 듣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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