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위성곤 의원을 임명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위 의원의 임명 소식을 밝혔다.
위 의원의 임명은 앞서 직을 맡았던 박찬대 의원이 8·28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인해 그만뒀기 때문이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원내주요 입법과제와 정책 현안 총괄해온 박찬대가 이번 당의 전대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는 관계로 당 규정 따라 그만두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늘 후임으로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 임명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앞으로 박홍근 원내대표와 함께 엄중한 시기에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 의원은 제주도의회 도의원으로 3선을 한 뒤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원내부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