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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오늘 본회의서 민생특위 구성…野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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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10월31일까지 민생법안 담당…위원장은 與
野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尹 정부 비판 이어갈 듯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폭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민생 법안을 담당할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민생특위) 구성을 의결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민생특위 구성의 건과 함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 국무총리·국무위원 및 정부위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야당 몫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생특위는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대중교통비 환급 등의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이다. 이외에도 여야 간사 간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도 다룰 수 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 등 13명으로 이뤄진다. 활동기한은 올해 10월31일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이 있지만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이 예상된다.

 

최근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사적채용', '인사참사', '북풍' 등의 의혹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경제 위기에 대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안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해온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보다는 대안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의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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