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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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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에타>, <수탉> 등으로 알려진 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대표 허혜정)가 공연 백스테이지 소재를 다룬 신작 <갈매기 비밀 리허설>을 공연한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인 <갈매기>의 연습이 한창인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다.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극중 니나의 심리 분석으로 두고 예민하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출가와 배우가 나누는 미학적, 충동적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치열한 창작의 현장과 고립된 욕망을 탐험한다.

아트워커스페이스 멀티 디렉터이자 뮤지컬 ‘슈퍼클로젯’의 실제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전창훈이 예술의 열정과 욕망에 사로잡힌 연출가를 연기한다.

배우 역할에는 뮤지컬 <여리고의 봄>,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 박지아와 연극 <트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얼굴을 알린 송지오가 출연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갈매기와 작품 속 베일에 가려진 니나의 심리와 행동을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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