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1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도서관으로 찾아가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23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18개 초등학교(1~3학년 303명)에서 운영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영웅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그림책과 우리 생활 속 여러 분야의 영웅을 만나보고 영웅을 만난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서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여름 독서교실 첫째 날에는 ▲도서관을 알고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안녕! 학교도서관 ▲사서와 학생이 함께 즐기는 도란도란 책읽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보드게임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체험으로 도서관과 친해지는 들썩들썩 책놀이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 영웅을 찾습니다를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조물조물 그림책 등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황윤애 관장은 "독서교실 슬로건인 '여름아, 읽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책 속으로 들어가 재밌는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