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완판 행진'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추가발행...7% 할인

URL복사

주민번호 둘째자리 따라 오전~오후 나눠서 상품권 구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가 1시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모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28일 5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25개 자치구 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플러스앱(서울Pay+)에서 1인당 월 40만원까지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2차 발행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시가 1차로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은 1시간 만에 250억원 전액이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2차 사랑상품권 발행금액은 2배 늘어난 500억원이다.

특히 이번 2차 상품권은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 오전(오전 10~오후 2시) ▲짝수 오후(오후 2~6시)로 나눠 진행된다. 발행금액은 각 250억원 씩 총 500억원이다.

만약 오후 6시이후에는 판매가능 금액이 남았다면 홀·짝수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빠르고 불편없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차 발행 대비 서버 용량을 2배 이상 증설했다. 이를 통해 동시 거래처리량을 초당 200건에서 1000건으로 5배 늘렸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플랫폼담당관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1차 발행 시 1시간 여 만에 완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며 "2차 발행 때도 시민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