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도금기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4일 새벽 4시 17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도금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전 4시57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5시30분경 해제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10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1시간51분만인 이날 오전 6시8분경 불을 꺼다.
이날 화재로 도금기계공장 2개동(연면적 1650㎡)과 폐차부품업체 1개동(연면적 299.38㎡)이 전소됐으며, 연면적 203.75㎡ 규모의 냉동식품공장 건물 1개가 절반가량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