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원톱’ 목소리 커진 권성동 직무대행 “민노총 무책임...불법행위 처벌”

URL복사

“정부 법과 원칙따라 노사분규 해결한 선례 만들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당 내 사실상의 ‘원톱’인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주말과 휴일 연이틀 SNS 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옹호’하는 한편 야당‧민주노총을 겨냥해서는 ‘공세’를 펼쳐 집권여당 ‘원톱’으로서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

 

권 직무대행은 24일 자신의 SNS에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분규를 해결한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민주노총은 조선업 호황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파업을 결행하는 무책임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볼모로 잡은 파업은 지탄 받을 뿐이고, 극단적 투쟁은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법치의 준엄함은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불법은 종식되어야 하고, 합법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하는 ‘민주유공자예우법안’을 “운동권 신분 세습법”이라고 맹비판했다.

 

권 직무대행은 SNS 게시글에서 “민주당 의원 164명이 찬성 의사를 표한 ‘운동권 셀프 특혜’ 법안은 교육·취업·의료·주택·요양·대출 등 광범위한 특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운동권 출신과 자녀들은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받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예우를 받고 싶으면 명예부터 지켜야 한다”며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민주당의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 아니었나”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