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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민 "경찰간부 집단행동은 쿠데타 준한 상황"…11시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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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경 이어 경감·경위 회의 예고
尹 "행안부·경찰청서 필요 조치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가 25일 오전 경찰국 추진과 관련한 경찰 내부 반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긴급 브리핑을 연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찰 관련 입장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한 언론과 만나 전국 경찰서장(총경)들이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체회의를 개최한 데 대해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 중인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행안부하고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잘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 지휘부는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고, 회의장에 참석한 56명을 감찰하기로 했다.

일선 경찰관들은 경찰 내부망 등을 통해 비판을 쏟아내며 반발하고 있다.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경찰 직장협의회(직협)와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 지부 등은 이날부터 서울역 등 주요 KTX역사에서 경찰국 추진을 반대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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