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에 대한 1차 예비경선(컷오프) 중앙위원회 선거인단이 383명으로 확정됐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는 28일일 예비경선 중앙위원급 선거인단이 38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달 28일 컷오프를 통해 당대표는 3명, 최고위원은 8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현재 당대표 후보는 이재명 의원을 비롯해 8명, 최고위원은 17명이 출마한 상태다.
당대표 컷오프는 중앙위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치러지며, 최고위원은 중앙위 100%로 결정된다.
조 대변인은 "당초 대상은 591명이었지만 아직 지역위원회가 승인되지 않은 곳도 있고, 지역위원장이 아직 뽑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383명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위 선거인단은 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 고문단 40명, 기초단체장 68명과 원외 지역위원장, 시도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은 아울러 원내기구인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TF)'을 당내 기구인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위원회'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