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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명 중 4명꼴 '재감염'…누적 8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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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재감염율 3.72%…2주 연속 증가
면역회피 높은 BA.5, BA.2.75 지역사회 유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에 한 차례 확진됐으나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감염자가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8만609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발생 비율은 0.464%다.

이 중 2회 감염자가 8만5973명(99.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회 재감염 추정자는 119명(0.1%)로 나타났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비율은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6월 넷째주 2.94%에서 6월 다섯째 주 2.86%로 감소한 이후 이달 첫째 주 2.88%, 둘째 주 3.72%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기간인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오미크론 유행 이전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0.1%, 오미크론 유행 이후엔 0.47%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면역회피력이 높은 BA.5와 BA.2.75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행하면서 재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7월 셋째 주 BA.5 검출률은 오미크론형 변이 바이러스 중 56.3%로 가장 많았다. '켄타우로스'로 알려진 BA.2.75 확진자도 최근 4명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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