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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재대 재학생들,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대학생장기자랑대회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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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 중국학생들과 ‘한중샤이닝’팀 이뤄 ‘한중우호대사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총장 김선재) 공연예술학과(실용음악전공) 재학생들이 중국 학생 5명과 팀을 이뤄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대학생장기자랑대회 ‘U-Star30’결승전에서 최고상인 ‘한중우호대사상’을 수상했다.

 

‘U-Star30’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 경축’이라는 주제로 한국에 있는 한·중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기자랑을 펼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한·중 대학생들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양국 청년 친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온라인 예선전과 준결승을 거쳐 올라온 총 12개 팀(춤/노래 각 6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최고상을 수상한 영광의 주인공은 배재대 공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신혁조(3학년), 고혁진, 신민서(이하 2학년) 씨이다. 이들은 중국 학생들 5명[모엽청(연세대 한국학협동과정 한국어교육), 이예(중앙대, 음악학과 피아노반주), 이가비(세종대학교 음악학과 피아노교육전공), 진가상(한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 위림페,(세종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과 ‘한중샤이닝’이라는 팀을 이뤄 지난 4월 예선전을 시작으로 준결승과 최종 12팀이 참가한 결승전을 통해 대상에 해당하는 한중우호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종 결승전에 6번째로 출전한 ‘한중샤이닝’팀은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가요인 ‘거위의 꿈’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불러 심사위원 및 관람객에게 뜨거운 감동과 호응을 얻어냈다.

 

공연예술학과 2학년 신민서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중국인 친구들과 무대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 없게 무대를 즐긴 것에 만족한다” 고 말했다.

 

‘한중샤이닝’팀의 리더를 맡은 공연예술학과 3학년 신혁조 씨는 “가장 높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며 “중국 학생들과 하나되어 이 멋진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팀장으로서 행복하고 다함께 이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교육 분야의 중요 축하 행사로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예선이 시작됐다. 교육부와 전국 각지 총 200여 개에 달하는 대학의 지원과 호응에 힘입어 1천 명에 가까운 한·중 대학생이 본 행사에 참가했다. 각 지역 45명 심사위원의 예선 및 수십만 명의 대중투표로 치뤄진 준결승전 등 치열한 경쟁 끝에 댄스 6팀, 노래 6팀 등 총 12팀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16일 결승전에서 배재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이 팀을 이룬 ‘한중샤이닝’팀이 대망의 한중우호대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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