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훈 군수 주재로 실·과 부서장과 달성경찰서, 501여단 7대대 등 유관기관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전에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세부연습계획을 관·군·경 각 기관별 발표, 자체 사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54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던 것을 3년 만에 정상 추진한다.
최재훈 군수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따라 각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숙지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한다.